ʹ인간의 존재의미 탐구ʹ...극단 물맑은, 창단 총체연극 ʹ태동ʹ 공연
(MHN스포츠 이윤비 기자) 극단 물맑은이 창단극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총체연극 태동을 공연한다.
한국생활연극협회 양평지부 극단 물맑은이 창단 공연 총체연극 ‘태동’을 YP아트홀에서 오는 11월 1일 쇼케이스 형식으로 첫 공연을 진행하며, 11월 2일 본 공연을 선보인다.
극단 물맑은의 첫 발걸음인 이 작품은 창단극에 걸맞은 태동이라는 제목으로 인간 존재의 본질과 삶의 시작을 은유적으로 탐구하는 서사적 예술 작품이다.
연극, 무용, 음악, 미술, 나레이션이 결합된 총체극으로 태동을 집필·연출한 박리디아는 꽃, 종이, 옷, 실이라는 네 가지 상징적 소재를 통해 인간 삶의 각 단계를 표현했다. 극에서는 삶의 복잡한 경험들과 인간관계가 어떻게 얽히고 연결되는지를 풀어낸다.
태동이라는 제목이 의미하듯, 이 작품은 인간의 첫 기억과 인생의 출발을 실타래처럼 엮어내며, 관객들에게 인간 존재의 근원과 삶의 본질에 대한 깊은 질문을 던진다. 공연에는 박리디아, 강성봉, 산홍, 김행엽, 방수형 등이 출연하며 각각의 배우들이 인생의 다양한 내면을 심도 있게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하타 슈지의 음악과 김은지의 안무가 결합된 이번 작품은 감각적이고 감정적으로 깊이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총체연극 ‘태동’은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 쇼케이스 형식으로 첫 공연을 선보이며, 11월 2일 오후 3시에는 본 공연이 진행된다.
2일 본 공연의 수익금은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 기부될 예정이다.
사진=극단 물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