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ʹ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ʹ 29일 출시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는 최근 모바일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를 오는 29일 글로벌 170여개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11비트 스튜디오의 PC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으로 여러 대작 지식재산권(IP)기반 모바일 게임을 만들어온 넷이즈가 개발을 맡았다. 최근엔 ‘프로스트펑크 2’의 성공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개발진이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한 부분은 모바일 환경에서도 최대한 완성도 있고 쾌적하게 원작과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기기에서도 게임의 비주얼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도록 복잡했던 원작의 PC용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바일에 맞게 간소화하고 게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의 스토리 분기를 옮겨와 평범한 사람들의 선택을 통해 빙하기라는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창조하고 인류 문명을 이어가는 과정을 강조하고 있다. 개발진은 “종말의 세계에서 생존자들이 서로 협력하고 의지하며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강조하고 싶었다"며 이 게임 만의 숨겨진 주제를 설명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독일어·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얼리 엑세스(앞서 해보기)를 진행한 미국·영국·필리핀 3개국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컴투스가 글로벌 판권을 획득해 서비스한다. 컴투스는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이 게임을 원작 IP 명성에 걸맞게 흥행시키겠다는 각오다. 이를 기반으로 향후 퍼블리싱 라인업을 다각화하며 게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