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전남편 최민환 이혼 통보에 지옥, 아이들 상처 걱정돼” (이제 혼자다)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결심한 계기를 고백했다.

10월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율희가 이혼 후 일상을 공개했다.

율희는 지난 2018년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결혼 5년 만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율희는 “언제부터 위기가 왔냐"는 제작진의 물음에 “위기를 못 느꼈다.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게 이혼했다"며 “저한테는 사실 행복했던 기억이 많다. ‘위기가 찾아왔다’ 이런 걸 느꼈던 적이 없으니까. 근데 알게 된 순간부터는 지옥이었다"고 털어놨다.

이혼 계기로 “의도치 않게 맞닥뜨리게 된 일이 있었다"고 밝힌 율희는 “처음 이혼이라는 글자가 다가왔을 때 극복하고 싶었다. 내가 이 상처나 힘듦에서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우린 사랑하고 아이들이 있으니까"라며 당시 심정을 고백했다.

바람과 달리 율희와 최민환은 결혼 5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율희는 “‘나는 이겨내지 못했다’고 느꼈을 때는 이미 둘 다 감정적으로 골이 깊어진 상태였다. 서로를 위해 이혼을 결심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이혼 얘기를 꺼냈을 때 커다란 용기가 필요했을 것 같다"고 재차 물었다. 율희는 “제가 꺼내지 않아서 그걸 잘 모르겠다"며 최민환으로부터 이혼 통보를 받았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혼을 선택하니 아이들이 받을 상처가 눈에 밟혔다"고 말해 먹먹함을 안겼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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