앰퍼샌드원 “문짝 비주얼+이지리스닝…목표는 1등” [DA:인터뷰]
- 그룹 이름 : 앰퍼샌드원(AMPERS&ONE)
‘and’를 나타내는 기호 ‘&’ Ampersand와 너, 나, 우리 모두 하나라는 뜻의 ‘ONE’의 합성어로 하나, 하나가 모여 우리의 꿈을 이루고 하나가 된다는 뜻.
- 데뷔일 : 2023년 11월 15일
Q. 데뷔 1주년을 앞둔 소감?
- 나캠든 : 실감 나지 않는다. 아직 이루고 싶은 꿈이 많다. 멤버들과 함께할 목표를 생각하면 미래가 기대된다. ‘지난 1년 동안 고생했다’라는 말을 멤버들에게 해주고 싶다. 앞으로 더 달려 나가겠다.
- 멤버 : 나캠든, 브라이언, 최지호, 윤시윤, 카이렐, 마카야, 김승모
Q.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출신 멤버가 있는 다국적 그룹이다. 한국어든, 영어든 회화 실력이 쑥쑥 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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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 나캠든과 마카야가 처음에 중간 다리 역할을 해줬다. 매일 붙어있으니 카이렐, 브라이언의 한국말 실력이 많이 늘었다. 최지호는 원래 영어를 잘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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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렐 : 콩글리시. 우리끼리 하는 중간 언어가 생겼다. 예를 들면, ‘위 니드 투 연습(we need to 연습’ 이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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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캠든 : 김승모는 기세로 영어를 하는 편이다. 빵 웃음이 터질 때가 많다.
Q. 첫 만남이 강렬했던 멤버가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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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야 : 나캠든과 최지호가 ‘보이즈 플래닛’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하던 때였다. 당시 나는 춤, 노래를 처음 접했었는데 오디션 영상을 찍는 형들의 모습을 보니 멋있었다. ‘보이즈 플래닛’ 방영 후 형들이 유명해져서 ‘내가 저 형들에게 말을 걸어도 되나?’ 싶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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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호 : 연습생으로 처음 들어오면 자기소개 시간을 갖는다. 나와 나캠든 모두를 아는 지인이 있었고, 우리도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나캠든이 ‘네가 걔? 방으로 따라와’라고 했던 게 강렬하게 기억난다. 당시 내가 긴장을 한 탓에 형의 말이 무섭게 들렸었는데 형도 FNC에 들어온 지 일주일밖에 안 됐을 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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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캠든 : 멋있는 척도 아니었고 그냥 지호가 긴장했던 것이다. 나도 미국에서 갓 돌아온 때라 한국 사람과 대화하는 게 어려웠던 시기였는데 지인의 아는 동생을 만나서 반가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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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렐 : 처음 입사했을 때 마카야를 만났다. 회사 이곳저곳을 구경 시켜줬고 나보다 형인 줄 알고 존댓말을 했는데 알고 보니 한 살 동생이더라. ‘어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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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야 : 새로운 연습생이 지나가길래 궁금했었다. 영어로 회사 투어를 시켜야 한다고, 나보고 카이렐에게 소개를 해주라고 했었다. 나도 내가 형인 줄은 몰랐다. 메이비(maybe) 동갑이거나 한 살 어린 친구로 보였었다.
Q. 첫인상과 가장 다른 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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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캠든 : 김승모다. 처음 입사했을 때 승모는 굉장히 긴장되어 보였고 불안하고 어두워 보였다. 고민이 많아 보였다. 데뷔 조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였기 때문이다. 독기가 올라와 있어서 5살 동생인데도 말 걸기가 무서웠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주 밝은 친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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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모 : 당시 앞머리가 얼굴 절반을 가렸었고 모자 쓰고 어두운 계열의 옷을 주로 입었었다. 데뷔가 확정되어서야 긴장이 풀렸던 것 같다. 얼마나 긴장하고 있었냐면, 데뷔조 채팅방에 브라이언이라는 새로운 이름이 추가됐을 때, 브라이언 이름표를 단 어떤 사람이 무대에서 노래하고 있는 걸 내가 무대 아래에서 쳐다보는 꿈을 꿀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