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의 ʹ라트비아ʹ 어린이들은 어떤 동화책 읽을까


【베이비뉴스 전아름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주한라트비아대사관(대사 야니스 베르진스)과 함께 「안녕(SVEIKI)! 라트비아–그림책 원화전」을 개최한다. 전시 개막식은 25일 오후 3시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되며, 내년 2월 28일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라트비아 작가 20인과 삽화가 20인의 공동작업으로 만들어진 말[馬]에 관한 스무 가지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 「THE HORSE」의 원화 55점과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아네테 멜레세(Anete Melece)의 그림책 「키오스크(2021년 IBBY 피터 팬 상 수상)」, 「스텔라의 도둑맞은 잠(2023년 볼로냐 라가치상 The Braw Amazing Bookshelf 선정)」등의 원화 3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공간은 ‘THE HORSE ZONE’, ‘아네테 멜레세 ZONE’, ‘라트비아 ZONE’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그동안 어린이·청소년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라트비아 그림책 및 원화, 라트비아의 문화 등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26일 오후 2시에는 공동 전시와 연계해 ‘안녕! 라트비아 – 톡! 톡! 북토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다. 아네테 멜레세(Anete Melece) 작가는 작품「스텔라의 도둑맞은 잠」을 읽고 라트비아에 관한 다양한 주제로 어린이와 함께 소통하는 북토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북토크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www.nlcy.go.kr)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박주옥 관장은 “이번 전시는 한국-라트비아 양국 상호 협력을 통해 마련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우리 어린이·청소년들이 북유럽의 문화 및 예술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는 10월 25일(금) 개막식을 시작으로 도서관 이용 시간에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nlc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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