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기구 수장들 ʺ가자 주민 고통 덜어달라ʺ‥네타냐후에 서한 발송


유엔의 구호·원조 기구 수장들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게 가자지구 민간인들을 돕기 위한 구호활동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캐서린 러셀 유니세프 사무총장과 신디 매케인 유엔 세계식량계획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11일 네타냐후 총리에게 보낸 서한에서 “효과적이고 의미 있는 인도주의적 행동은 당신의 의지와 약속으로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두 사무총장은 또 “이스라엘 정부가 국제 기구 직원과 민간인들의 안전을 지키도록 해달라"라면서 “가자지구 내 2백만 명의 인구를 지탱할 수 있도록 상업 물품의 유입도 허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유엔기구 수장들의 서한에 대해 네타냐후 총리실은 즉각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세계식량기구는 이달 초부터 가자 북부에 식량이 들어오지 않아 1백만 명 주민들이 굶주리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8711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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