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주 학생의원 첫 만남…자치활동 공유 등 협력하기로
부산과 광주의 학생의원들이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토론 등을 통해 학생 자치 방안을 찾기 위해 처음으로 만났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8일부터 1박 2일간 부산도시공사 아르피나 등지에서 부산·광주 학생의원 70여 명이 교류 활동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교류 활동은 학생의회 간 소통·협력을 통해 학생 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학생 참여환경 조성과 참여 역량 강화 등을 위한 것이다.
학생의원들은 교류 첫날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어울림한마당에 참여했다. ‘부산-광주 그것이 알고 싶다’를 주제로 발표하며, 서로의 지역을 알아보고 마음을 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생 자치 활성화 방안 토의·토론회, 전국 최초 학생의회 간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등 활동을 통해 학생 자치 활동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찾는 데 집중했다.
둘째 날에는 지역 생태문화 현장 체험학습, 부산 먹거리 찾기 등 활동을 함께하며 유대감을 높였다.
부산시교육청은 교육의 주체로서 학생 자신의 역할을 찾고, 합리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이번 교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앞으로도 학생들이 공동체·연대 의식을 갖춘 성숙한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우리 교육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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